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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XRP도 디파이 스테이킹이 가능해진다?

돈의 향기 2025. 6. 1. 22: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 시간 '스마트 계약이 안 돼서 DeFi(디파이)랑은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리플(XRP)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XRP도 드디어 ‘우회적인 방식’으로 디파이 스테이킹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떻게 가능해졌을까요? 핵심은 Uphold 거래소와 Flare Networks의 협업입니다.


🔗 XRP는 왜 스테이킹이 안 됐을까?

XRP는 자체 블록체인인 XRP Ledger 위에서 돌아가는데, 이 체인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이 없어요. 즉, 이더리움(ETH)이나 솔라나(SOL), 코스모스(ATOM)처럼 탈중앙화 금융(DeFi) 시스템에 자산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구조 자체가 불가능했던 거죠.

그래서 XRP는 사실상 지갑에 보관하거나 거래소에 두는 게 전부였습니다. 또는 넥소(Nexo) 거래소에 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었죠.


🧩 그런데 Flare Networks가 해결책을 만들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Flare Networks입니다. Flare는 "스마트 계약이 불가능한 자산들(BTC, XRP 등)을 DeFi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인프라 블록체인"이에요.

Flare가 개발한 FAssets 시스템은 XRP 같은 자산을 Flare 체인에서 작동 가능한 형태로 래핑(wrapping)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게 바로 FXRP. 쉽게 말해, "Flare 위에서 작동하는 XRP의 분신"입니다. 그러니까 FXRP는 XRP에 연동된 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어떻게 디파이 스테이킹이 되는 거야?

  1. 사용자가 Uphold 거래소에 XRP를 전송합니다.
  2. Uphold는 XRP를 Flare 네트워크와 연동해서 FXRP로 전환해줍니다.
  3. FXRP는 스마트 계약이 가능한 자산이므로, Flare 네트워크의 DeFi 시스템에 스테이킹, 예치, 대출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4. 사용자들은 보상으로 이자 또는 토큰(예: FLR)을 받게 됩니다.

지금은 Uphold에서 이 기능을 베타 테스트 중이며, 곧 더 넓은 사용자에게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용자들은 Uphold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어요. 미국 내에서도 뉴욕주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뉴욕주의 BitLicense를 취득하지 않았기 때문).


🌊 디파이 스테이킹 가능성 → 유동성 확장

근데 이 흐름이 왜 중요하냐면, XRP의 유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기존엔 그냥 지갑에 보관하던 XRP
  • 이제는 FXRP로 바꿔서 디파이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활용
  • 그만큼 유동성, 거래량, 연결성,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리하면

  • XRP는 원래 스마트 계약이 안 돼서 디파이에 참여할 수 없었음
  • Flare가 FXRP로 바꿔주는 FAssets 시스템을 만들었고
  • Uphold가 이걸 실사용자들이 쉽게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구조
  • 그래서 앞으로는 XRP도 DeFi 스테이킹, 예치, 보상 참여 가능!

앞으로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XRP의 역할은 지금보다 확장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단순히 송금용 코인을 넘어서, DeFi 생태계의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도 있겠죠.